어떠한 사진을 찍었을때
그에 대한 저작권은 찍은 사람에게 당연하게 존재하는 것인데
그 사진을 무단으로 수정한다던가
아무 곳에서나 포스팅을 한다는 것은
분명히 저작권에 위배되는 것이다.
나도 예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었지만
지금은 확실히 생각이 틀려졌다.
내가 찍은 사진이 - 아무 가치도 없을지언정 - 많은 사람들이 보지 않을지라도
버젓이 대수롭지 않게 수정되어, 내가 원하는 바대로 나오지 않은 것은
이제는 나에게는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앞으로 내가 찍은 사진에 있어서
남들에게 있어서 아무 의미없이 보여지지 않는
나의 생각들이 듬뿍담긴
나의 두번째 모습처럼 보여지도록 노력하리라.
함부로 평가할 수 없는
가시 돋힌 장미와 다를 바 없이 노력하리라.




술 좀 먹었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는 글..   |   2007. 7. 26. 04:56   |   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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