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고 싶어서 넣은 것들은 아니겠지만,
어떻게 한 게임에서 자책성 골이 세 개나  나올 수 있을까.
이건 일부러 지는 것보다도 더 힘들듯.



게다가 마지막골은 아주 작정하고 찬듯, 울트라 수퍼 나이스 골인걸?

전반전만 보다가 잠들었는데, 전반전에 베르바토프는 여전히 삽질하더니만,
후반전에 멋지게 한골 넣었구나.
큰 키로 유연하게 볼을 툭툭 다루더니 냅다 꽂아버리는 저 모습은
흡사 특급동유럽골잡이였던 토트넘 시절 때를 보는듯 하다.

전 게임에서 골도 기록하고 좋은 모습을 보였던 우리의 팍은
어제도 벤치를 후끈후끈 달구기만 하였구나.

오늘밤의 빅매치, 첼시 : 아스날 이 더 기대가 된다.



                          맨유의 5:0 승리를 알리는 맨유홈페이지 (사진=(c)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는 세 골이 자살골이라고 나오는데, 맨유 홈페이지에서는 그 중 한골을
  캐릭의 골이라고 표기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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