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홈구장에 울려퍼진 박지성 응원가

그는 진정 챔스리그의 사나이.
2주간의 휴식, 그리고 두 경기 두 골.
South Korean Captain, Park!
아스날 홈구장인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 박지성 응원가인 개고기송(이름이 영..)이 울려퍼졌다.
(잘 들어보면 Park~ Park~ Wherever.. 라고 들린다)

호날두의 쐐기를 박는 41미터 무회전 프리킥 골.
말그대로 absolutely sensational goal.
그리고 세번째 골, 호날도-지성팍-루니-호날도 로 이어지는 속공은
몇해전 늘 보아왔던 맨유 속공의 진수를 보는듯함 했음.
아무리 누가 뭐래도 호날두는 좀 짱인듯.
박지성에게 패스하고 아스날 골문으로 달려가는 호날두의 다리는 게임캐릭터 소닉과 다를바가 없다.

후반 15분만에 세골 먹히고 떡실신당한 아스날 팬들이 자리를 뜨는 모습과,
아이마냥 폴짝폴짝 뛰며 좋아하는 퍼거슨 감독의 모습, 그리고
관중석에서 맨유의 승리를 예감하며 좋아하던 데이빗 베컴의 모습은 놓칠 수 없는 묘미.

항상 좋은 영상 제공해 주시는 싱아흉아님께 감사드리며..





오.. Lovely Park..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 Manut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