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열흘이 지났군.
3월에 우루과이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처음 찾았을 때 가졌던
그 감동과 환희를 다시 한 번 느끼고자 6월 2일 네덜란드 전도 관람했다.
이번에는 꼭 이겼으면 하는 바램은 다시 한 번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또 0:2 로 패하고 말았다.
왜 내가 가서 관람하면 늘 0:2 로 지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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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입장 전 국악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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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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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펄럭이는 자랑스러운 대형 태극기


이걸 처음 보았는데, 감동의 물결이었다.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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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작살 붉은악마 불꽃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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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려나가는 조재진


이런.. 이런..
우리나라의 불행이 시작되는군.
그나마 믿을만했던 공격수 조재진이 전반전을 채 마치지 못하고
들것에 처참히 실려나가고 있다.
그 이후 우리나라의 공격? 불보듯 뻔한것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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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두번째 골을 먹고 허탈하게 서있는 한국선수들.
또 이렇게 무너지는구나.









경기장을 찾았을 때 벌써 응원의 열기로 뜨거웠고
네덜란드 사람들이 엄청 많이 보였다.
그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 6만 2천이 넘었다고 하니..
두시간 넘게 열심히 응원을 하고 나니 온 몸에 땀이 흥건하더라.

다음달 7월 초에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가
다시 한 번 서울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지더라도 유명한 나라와 열심히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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